가끔 생각 날 때 있다면... 형이 많이 보고 싶을때는요

2018년 신해철거리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팬이라면 추천하지만... 팬이 아니라면 그다지... 고등학교 시절 신해철의 라디오방송 듣던 세대라서... 한참을 머물다 왔다. 내 10대를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잠시나마 마왕의 흔적을 느끼고옴

It has some European flair to it, as steers are narrow and houses are low. Else I couldn't find anything too special about it. Visit if you're in the vicinity, but I wouldn't extra come.

조용한 동네입니다. 동네 가운데에 작은 놀이터와 그네도 있어 한적하게 쉴 수 있어요. 마을 주변에 숲으로 연결되어 있어 걷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 신해철님의 스튜디오가 있던 관계로 신해철님의 동상과 노랫말이 써있는 표지판이 있어서 그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어요.

(Translated by Google) I've been on a regrettable street. It's still unimaginable. It is not a long distance, but it is a distance where you can hear the sound of the demon king. (Original) 안타까운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상상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긴거리는 아니지만 마왕의 숨소리가 들릴듯한 거리입니다.

(Translated by Google) It's not that this street is well maintained, I just want to see Shin Hae-cheol... (Original) 이 거리가 잘 정비되어있다기 보다는 그저 신해철이 보고싶어서...

먼저간 그분의 발자취를 볼수있답니다. 여보 울지마~

뭐 언제부턴가 신해철 거리가 되긴 했는데, 생전에 사용하시던 스튜디오를 제외한다면 딱히 거리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냥 언덕배기에 엉성히 동상 뭐 비석 이런거 구성해 놓은게 다긴 하지만, 그걸 제하고도 상당히 평화롭고 살기좋은 동네임에는 틀림이없다고 생각했읍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고 신해철 씨의 작업실이 분당이 있는걸 몰랐었다. 그리고 최근 신해철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것도 모르고 있었다. 수내고 근처에 있다. 작업실도 공개해놓아서 자유롭게 볼 수 있었다.

신해철거리에 위치한 제주음식전문점 제주오름! 싱싱하고 품질좋은 제주 직송 식재료를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고,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갈치조림 속 갈치가 정말 두툼했고 흑돼지 오겹살은 고소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보단 빈약한 거리와 스튜디오이지만 그 사람과 청춘을 함께 했던 모든 이들에게만큼은 두고두고 즐겨찾고 빛이 나는 공간이길.

신해철 형님의 9주기를 맞아 작업실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작업실에 형님의 유품과 사진들이 있고 생전에 라디오방송 하시던 음성이 흘러 나옵니다. 작업실에서 나와 형님의 동상옆에 앉아 캔커피 한잔 하고 왔습니다.